얼마전부터 회사에서 기존 production 환경의 서비스를 AWS로 이관하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도 하고 있다. 담당하고 있는 도메인이 api provider로써의 도메인과 api consumer로써의 도메인, 서로 다른 두 도메인을 담당하고 있는지라 양쪽의 관점에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할 부분들이 사뭇 달랐던 것은 또 다른 이야기이지만....
아무튼 이 커다란 프로젝트에서 AWS 서비스들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였지만 결국은 '요구사항 및 dependency 분석', '실행', '테스트', '배포계획 작성 및 배포'를 준비하고 실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였으며 이러한 것들은 프로젝트의 일정과 critical path 관리에 직결되는 것이었다. 결국은 이런 것들이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내느냐 마느냐에 대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얻어지는 지식들은 그 과정의 보상일 것이다.
AWS라는것 자체가 무엇인지 모르는 것 보다는 AWS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들을 많이 알면 좀 더 수월하게 프로젝트 진행이 가능 할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것만으로는 절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내가하는 모든 업무는 항상 비지니스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이를 실행에 옮겨 서비스를 launch 하는 것이며, 그 환경이 api provider로써 혹은 consumer로써인적도 있었다. 그리고 어느 환경에서나 필요했던 부분은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꼼꼼히 설계하고 개발하고 테스트하는 능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