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ok.11st.co.kr/Goods.do?cmd=detail&gdsNo=M0000001051599)
얼마전 성주님의 PPT를 보며 따라하다가 Ivy를 접하면서 헤맸던 것..
그리고 Crescent에서 Korean Analyzer에 대한 고민 (프로젝트를 따로 갈 것인가..)
Maven에 대해 전혀 모르고, 의존성 관리의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 하고 있던 찰나에..
강철구님께서 메이븐을 한번 보라고 하신 조언으로 구매를 하여 보았다.
의외로 국내에 메이븐 번역서가 별로 없어서 좀 놀랐는데
다행이 박재성님께서 쓰신 책이 있어서 고민없이 구매하였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Maven을 설명하는데도 아주 훌륭하지만
책을 따라 읽어나가는 과정만으로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상당히 많이 배울 수 있다. 책을 통한 선배의 경험을 얻는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그런책이다.
실제로 처음 Maven을 접하면서부터 그 기능을 하나씩 활용해나가는 과정이 책안에 모두
녹아있어서 공부하는 입장에서도 그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큰 무리가 없다.
그리고, 항상 왜? 라는 의문을 주고.. 그것을 해결하기위한 방법을 제시해주기 때문에
가끔 무언가를 공부할때 드는 생각인 "왜 이런게 필요한거지?" 라는 의문에 대한 답도
그때 그때 얻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도 이런 식의 책(설명)을 좋아하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책이다.
다만, 책의 후반에서 모듈의 생성이 시작되면서
pom이 상속되고 의존되고.. 이러한 것들에 의해서 잘 따라오던 Maven 학습의 난이도가
급상승하는 느낌을 좀 받았다.. 이때부터는 실습은 하지 않고 책만 읽고 있었는데.. Maven 초보자가 머리로만
따라 갈 수 있는 수준은 넘어섰다는 생각이...
그때의 느낌은 "와.. 이렇게까지...설정 파일을 만져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내가 maven을 사용한다면 그냥 어느 정도 수준에서 끊고 복잡도를 좀 낮춰야 할지도 모르겠다..하는 생각이 조금 들었음...
그리고 아무래도 실제로 사용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경험으로만 받을 수 있는
노하우 역시 반드시 필요할듯하다.
아무튼 이 책을 통해 Maven에 대해 알게된점, 왜 Maven을 쓸까? 라는 의문에 대한 해답도 어느정도 얻었다는 점
그리고 그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Ivy등에도 좀 더 쉽게 접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들이
큰 수확이라고 생각한다.
또 이클립스에서 프로젝트를 열었는데 라이브러리가 아무것도 안 보이는 것도 좀 당황스럽다....
메이븐으로 만들어진 프로젝트는 메이븐을 아는 사람만이 빌드 할 수 있는 것도.. 뭐 ant는 안 그렇겠냐만은...
그래도 라이브러리 보이고 소스 보이면 수동으로라도 우격다짐으로 만들 수는 있을텐데..
암튼...
이 학습을 바탕으로 이제 사용을 해봐야 할 것 같은데...
1차 목표는 Crescent와 Korean Analyzer
2차 목표는 다시 개시할 사내 프로젝트에 Maven 혹은 ant+Ivy를 적용하는 것으로
세워보려고한다.
좋은 책을 내주신 박재성님께 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