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일 하면서 두분의 좋은 멘토를 만났습니다.
한분은 제가 여기에서 일 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핏덩이같은 저에게 "업무를 하는 방법"과 "새로운 기술을 쓰는 방법" 을 가르쳐주신 분이 계십니다.
그리고 한분은 요즘 제가 스승이라 생각하고 있는 분입니다. (이분 본인은 그렇게 생각 안 하실지도..--;)
아무튼.. 많게는 하루 몇시간 적게는 몇분이라도 제가 많은 것을 여쭤보고
제가 여쭤보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가르쳐주시는 분입니다.
멘토 없이 혼자 공부했던 몇년 보다 이분을 만나서 배우고 공부한 내용이 훨씬 많습니다.
기본을 중요시하고
원리를 알아야 한다는 누구나 다 알지만 등한시하는 부분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신 분입니다.
이 분이 더 없이 좋은 스승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질문 할 때 한가지를 여쭤보면 10가지를 가르쳐주시는 것도 있지만..
이분의 모습과 지식은
옆에서 보고 있으면 저 자신도 끊임없이 공부하게 만드는 무엇인가가 있습니다.
닮고 싶다고 해야하나.. 이 분의 지식을 전부 나도 갖고 싶다.. 라고 해야하나..
물론 저는 아직도
스승께서 10가지를 가르쳐주시면
어쩔때는 5가지밖에 이해를 못 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계속 가르쳐주시니까..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최범균님께서 작성하신 포스트를 읽고..
다시금 이렇게 좋은 스승이 옆에 있다라는 사실이 새삼 고마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주저리 주저리 글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