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http://www.yes24.com/24/goods/2824034>
재작년에 루씬인액션을 사면서 같이 구매했던 책이었습니다.
책이 두껍지 않아서 만만히 보고 그 당시에 읽었다가 상당히 낭패를 본 -_-
이 책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는 만큼 보이는 책인 것 같습니다.
재작년에 책을 봤을 때는 처음 몇 페이지를 제외하고는 도무지 이 사람이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을정도로 어려웠는데
그래도 풍대리님에게 훈련을 좀 받고 나서
이번에 새롭게 처음부터 다시 읽어보니
100%는 아니지만 그래도 처음 읽었을 때 보다는 많은 내용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내용 자체가 실전에 바로 적용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고, 그렇게까지 구체적인 내용의 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말그대로 구현 패턴 특히 코드를 작성함에 있어서 다른 것 보다도 코드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중요시 하는 내용들이 많이 적혀있습니다.
프로그램은 그 라이프 사이클 중 유지보수되면서 수정되는 기간이 가장 길고
그리고 보통 그 유지보수는 개발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코드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번역이 조금 어려운 감이 있기는 하지만
눈에 거슬리지는 않구요 그래도 이정도면 꽤 매끄럽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전체적으로 뭔가 설명이 좀 간략한 느낌.. 이건 제가 잘 못알아들어서 그럴 수도 있구요..
무엇보다도 책이 얇아서
출퇴근 시간에 들고 읽기가 좋았네요.
다음에는 또 잠시 쉬어가는 타임으로..소설을 하나 읽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