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UML을 공부하기 위해서 구입한 책이었다.
내용의 흐름은 "화이트보드" 소프트웨어의 설계를 하고 그것을 이어나가면서
설계기법과 몇가지 UML 그리고 소스등을 설명하면서 진행된다.
내용 자체는 코딩기법 보다는 자바의 기본적은 내용을 위주로 쓰여지고 있다. 즉, 객체라는 것에 중점을 두고
객체지향적인 설계가 어떤한 것인지를 말해주고 싶어하는듯 하다.
마치 예전에 읽어보았던, "Beginning Java Object" 라는 책과 비슷하다.
개인적으로 자바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C++ 코드는 그냥 건너뛰면서 읽었으며, 그렇게 읽어도 큰 지장은 없다.
내용은 지하철을 타고다니면서 읽어도 부담이 없을 정도로 쉬운 편이지만
"잊고있던" 것들을 생각나게 해주는 부분들이 꽤 있다.
설계에 있어서 중요한 것들
상속, 다형성등에 대해서도 요점을 잘 집어주고 있으며 특히
클래스다이어그램을 그리면서 나오는 연관관계들과 각각의 연관 관계들이 소스에서 어떻게 표현되어 지는지를
예를 들어서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부분들이 많이 해소가 되었다.
책도 두껍지 않기 때문에
5년차 미만의 개발자라면.. 기초를 다시 한번 되집는 생각으로라도 한번쯤 읽어보면 어떨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