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누님께서 블로그에 작성하신 글
http://okjsp.tistory.com/1165643563의 트랙백입니다..
올해로 아마 이 개발자 생활에 뛰어든지 횟수로 5년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전역하고 6개월 정도 일자리 구하느라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중소기업에 들어가서
사용자들의 불만을 들어주는 "전화받는 일" 부터 했습니다.
저때부터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일을 하면서 항상 생각하는 말이 있습니다.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 해라."
개발자로써의 첫발을 내딛었다고 생각했던 신입의 시절에 3년 가까운 시간동안 전화 받고 간단한 SR 처리만
해주던 시절에 저 말은 나름대로의 자위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렇게라도 생각하지 않으면 일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도저히 할 수 없었죠.
그러다가 최근 같은 파트에 계신 고수분들의 도움과 그분들에게 자극받아 나름대로 이것저것 공부를 시작하면서
.. 알게 되는 것들이 많아질수록 마음도 조급해지고 이것저것 다 공부해야 할 것 같고
최신의 트렌드는 다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들고 있는 시기였는데, 중심을 잡을 수 있는 글을 읽게 된 것
같아 감사합니다.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지금의 일에 최선을 다 하면서
하나하나 차근차근 배워나가보겠습니다.
현재 저에게 있어서의 준비는 그게 맞는것 같네요.